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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도서

한국증시 시장!!!

by 감사에너지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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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서

 

지난 10년간 한국 증시는 박스권 장세였다. 코스피 지수 2000~2200 사이에서만 움직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인들은 점점 지쳐갔고 마침내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락장세가 펼쳐지자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2021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주가는 제자리걸음이며 오히려 손실만 보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나는 향후 주가 방향성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예컨대 지금부터 1년 후 증시 전망이라든지, 아니면 5년 후 혹은 10년 후 미래 모습 같은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이야기보다는 당장 내일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예측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또한 기존과는 달리 아주 구체적인 수치들을 근거로 해서 설명할 것이다.

 

 

그 이유는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나 가치만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회사의 재무제표 및 실적 현황 정도는 반드시 확인해야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로는 재무상태표상에서 드러나지 않는 여러 가지 요소들 즉, 경영진의 능력, 산업 트렌드 변화, 정부 정책, 수급 상황, 경쟁업체 동향, 경제 지표 등등 수많은 변수들이 작용한다. 따라서 단순히 차트분석 기술만을 가르치는 책들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주식투자 고수 중 상당수는이러한 다양한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자신만의 매매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이다. 만일 앞으로 누가 내게 무슨 종목을 사야 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즉 ,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숨겨진 보석 같은 종목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노라고.. 그렇지만 그런 기법이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떤 특정한 공식이나 비법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 관련 사업분야만 해도 그렇다. 그런데 만약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 가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고 질문한다면 그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현재 가치를 통해 미래 가치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단순히 과거 데이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최소한 향후 3년간의 예상 실적 및 기업의 이익 증가 추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그 이유는 경제학 교과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재 가격’이란 결국 ‘과거부터 이어져온 모든 정보들의 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무시하거나 혹은 애써 외면하면서 오로지 차트분석이나 수급동향만을 근거로 매매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물론 이러한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종목이든 매수 전에 반드시 해당 기업의 매출액 성장률(또는 영업이익) 추세를 확인하여 자신만의 적정주가를 산출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주가가 목표가격대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분할매수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돌발변수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1주당 순이익 개념인 EPS 대신 총자산수익률 개념인 ROE 수치를 투자판단의 척도로 삼아야 한다.특히 재무제표상의 당기순이익보다는 실제 그 기업이 보유한 자산가치대비 얼마나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지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시중금리 이상의 ROE를 꾸준히 유지해야만 진정한 우량주라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적자기업인데도 일시적인 업황 호전으로 인해 반짝 흑자전환했다면 오히려 경계심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번 흑자기조를 형성하면 이후엔 더욱더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하면서 이익규모를 늘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기업들은 단순히 현재의 실적개선 여부만 볼 게 아니라 과거 5년치 정도의 지속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다시 말해 미래실적 개선여부 또한 예측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시간소모가 크고 에너지 소모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런 만큼 훨씬 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토대로 주식투자법을소개한다.

 

1단계로 해당 업종 전체 또는 주요종목들의 주가추이를 살펴본다. 예를 들어 조선업종이 호황이라면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 같은 종목뿐만 아니라 관련 기자재업체들의 주가흐름까지도 눈여겨보는 식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주가는 대체로 경기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돈을 못 벌더라도 향후 시장전망이 밝다면 충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음 단계로는 경쟁사와의 비교다. 앞서 말한 대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주로 대형주 위주로 살펴보는 편이다. 가령 10조원 이상 기업 가운데서도 영업이익률이 높은 회사라면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는 개별기업분석이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매출액 증가율이다.

 

 

성장성 측면에서 보면 현재 가치보다는 미래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채비율 역시 100% 이하인지 따져본다. 재무제표상 순이익성장률이 20% 이상이면서 PER(주가수익비율)이 5배 미만이면 적극 매수하라고 권한다. 물론 저평가된 우량주는 그 외에도 많다. 다만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단기간에 급등하면 일단의심부터 해야 한다. 만일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면 지금처럼 조정기에 다시 들어가거나 향후 더 오를 때 들어가면 된다. 따라서 시장 상황이나 투자자들의 심리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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